지난해 만족도 조사 98.2점 평가
‘야간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계획
“감동 있는 독립운동 이야기 소개”

지난해 전시관 해설 프로그램.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1.15.
지난해 전시관 해설 프로그램.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1.15.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다채로운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5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올바른 역사관의 확립뿐만 아니라, 전시의 이해를 높이고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전문 해설사가 운영하고 있다.

▲전시관별 해설(평일) ▲독립운동 전시 해설(평일·주말) ▲주말·주제별 해설 프로그램(주말)은 연중 실시 ▲3.1절 특별해설(3월) ▲광복절 특별해설(8월)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 야외 특별해설(10월) 프로그램은 각각의 기념일 주간 및 계기행사 주간에 맞춰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외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2024년 신규 사업으로 ‘야간 전시 해설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8월에 실시 예정인 해당 프로그램은 개관 최초의 야간 전시 해설로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동과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야외(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 특별해설을 진행하는 모습.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1.15.
야외(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 특별해설을 진행하는 모습. (제공: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4.01.15.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2023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자체 만족도 조사에서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평균 98.2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2024년에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독립기념관 해설사 모두가 감동이 있는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립기념관 전시 해설 프로그램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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