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관내 초3~중 3학년 자녀 둔 가족 참여
‘가정 내 소통·추억 만들 수 있는 기회 제공’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학생교육원)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024 우리 가족 1박 2일 겨울 캠프’ 1기를 운영한 가운데 이정선 교육감이 참여한 가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1.15.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학생교육원)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024 우리 가족 1박 2일 겨울 캠프’ 1기를 운영한 가운데 이정선 교육감이 참여한 가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4.01.1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학생교육원)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024 우리 가족 1박2일 겨울 캠프’ 1기를 운영했다.

15일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2024 우리 가족 1박2일 캠프’ 1기는 관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가족 간의 대화 부족으로 위기 가정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정 내 소통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리가족 꿈 그리기(그림 그리기 활동) ▲숲 이야기(숲에서 놀이 체험) ▲ 별이 빛나는 밤에(천체관측) 등이 있었고 이는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이후 ‘2024 우리 가족 1박2일 겨울 캠프’ 2기와 3기는 이달 19일부터 20일, 2월 2일부터 3일까지 각각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겨울 캠프를 시작하는 1기 환영식에는 이정선 교육감이 방문해 캠프 참여 가족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련 교육도 광주교육의 한 부분으로서 학생 성장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우리 학생들이 성장하면서 갖춰야 할 공동체 정신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학생교육원 오호성 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반으로 삶을 설계하여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를 발전시키는 인재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학생교육원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4 우리가족 1박2일 여름 캠프’는 7~8월 3기수(각 기수별 80명)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여름 캠프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6월 중 발송되는 가정통신문을 살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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