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문체부 장관 ⓒ천지일보 DB
유인촌 문체부 장관 ⓒ천지일보 DB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15일 오후 뮤지컬 제작사 대표, 배우 등을 만나 뮤지컬계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뮤지컬 제작사 대표, 배우들, (사)한국뮤지컬협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를 만나 뮤지컬계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2년 연속 연 매출 4천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공연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뮤지컬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뮤지컬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우리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 방안 등을 다룬다.

유인촌 장관은 “뮤지컬은 음악, 연극, 무용, 무대, 융합기술 등이 결합한 종합예술로서 공연예술 분야에서 고용 확장성이 큰 장르”라며 “뮤지컬 산업은 민간주도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정부 차원에서 해외 진출 유통기반을 조성하고 뮤지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간접 지원 확대 방안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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