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회 지원 위해 강릉종합운동장 내 설치

대회아전, 수송·교통, 의료 등 분야별 총30명 상주

강원특별자치도청. ⓒ천지일보 DB
강원특별자치도청.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대회의 개막을 앞두고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강원특별자치도 종합상황실을 1월 15일부터 전면 운영 체제로 전환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그동안 강원자치도 올림픽지원과 중심으로 운영했던 종합상황실은 30명 규모로 확대되며, 행정지원본부장인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필두로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이 종합상황실을 총괄한다.

강릉시 강릉종합운동장 내에 꾸려진 종합상황실은 총괄운영부, 보도지원부, 대회안전부, 시설지원부, 보건의료부, 환경관리부, 교통대책부 등 9개 부를 편성해 재난안전관리, 응급의료 지원, 감염병 신속 대응, 청소, 제설, 교통·수송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 지원과 대회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조직위 종합운영센터(MOC), 개최도시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상황실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과 강원자치도와 대회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 참여를 위해 2월 1일 폐막식까지 대회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강원자치도는 지난 해 12월부터 매주 김진태 도지사가 행정지원본부 보고회를 통해 직접 강원 2024 대회 분야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살피며 대회 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

윤승기 문화체육국장은 “그동안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자치도가 열심히 노력한 만큼 대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개막부터 끝나는 날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빈틈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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