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청 전경.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4.01.13.
경기 의정부시청 전경.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4.01.13.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6월 말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94개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6월은 미세먼지 및 비산먼지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다.

시는 지역 내 신고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들을 점검하고 적정 관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중점 점검 항목은 ▲비산먼지 발생사업 변경(신고) 의무 이행 여부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방진시설의 설치 유무 ▲세륜 시설의 적정 운영 및 관리 상태 ▲토사 운반 차량의 적재함 덮개 설치 여부 ▲현장 내 살수 조치 여부 등이다.

적발된 사업장은 행정처분, 고발 등 관련 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상시 점검을 강화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사장 현장 책임자에게 관련 정보를 통보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