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 자극 체험 공간, 과학체험관으로 개편
어린이들의 사고력을 높이는 공간으로 구성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메타세쿼이아길 내에 자리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담양어린이과학체험관)이 새 단장 후 다시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1층 기후 케스터 체험존.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4.01.12.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메타세쿼이아길 내에 자리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담양어린이과학체험관)이 새 단장 후 다시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1층 기후 케스터 체험존.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4.01.12.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메타세쿼이아길 내에 자리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담양어린이과학체험관)이 새 단장 후 다시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새 단장을 마친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은 지난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어린이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과학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추가하게 됐다.

어린이과학체험공간은 습지생태계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하는 VR 체험, 기후캐스터 체험과 지진, 화산, 주상절리 생성 등 오감 체험 공간 등 다양한 놀이 체험 및 탐구 공간 조성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형 과학 체험 공간으로 구성했다.

기후변화에 따라 생물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고 자전거를 타며 탄소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이해하는 공간.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4.01.12.
기후변화에 따라 생물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아보고 자전거를 타며 탄소를 줄이는 생활습관을 이해하는 공간.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4.01.12.

1층은 ‘습지과학체험존’으로 놀이를 통해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탄소를 줄이는 생활 습관을 이해하고 기후캐스터 체험으로 기후변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으며 2층 ‘지구·담양체험존’은 기후변화 대응과 습지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지구의 지질 활동을 이해하고 담양 생태환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놀이와 체험으로 채웠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과학체험관을 개구리 생태공원, 에코교육관과 연계해 어린이들이 습지의 가치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환경보전의 기본가치를 배우며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어린이과학체험공간의 전시해설, 탐구학습프로그램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하며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 다음날 휴관)이다.

습지의 형성과정을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습지에 사는 생물들의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간.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4.01.12.
습지의 형성과정을 어린이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습지에 사는 생물들의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공간. (제공: 담양군) ⓒ천지일보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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