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만원 최대 1년 지원
15일~내달 8일까지 접수

‘2024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제공: 전북도)
‘2024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포스터.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도내에 취업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업, 중소기업 등 지역 산업에 종사하는 도내 청년들에게 생애 1회, 최대 1년간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범사업 시행 이후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지원규모를 3000명까지 확대했다.

시군별 인원은 전주 1329명, 군산 437명, 익산 479명, 정읍 143명, 남원 101명, 김제 109명, 완주 159명, 진안 25명, 무주 25명, 장수 22명, 임실 28명, 순창 30명, 고창 56명, 부안 57명이다.

자격요건은 도내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분야에 6개월 이상 종사자 중 가구 중위소득 180% 이하인 청년(18~39세)이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전북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신청 희망자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홈페이지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은 신용(체크)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수당을 받게되며 건강관리, 자기개발, 문화레저 등 사용 가능 업종에 해당하는 도내 사업장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노홍석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이 도내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정책들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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