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류·계절 근로자 공급 논의

12일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프라산나 라나위라 중소기업개발부 장관 등 스리랑카 방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1.12.
12일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이 프라산나 라나위라 중소기업개발부 장관 등 스리랑카 방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4.01.12.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스리랑카 중소기업개발부 장관이 문화교류 및 계절근로자 공급에 대해 논의하고자 진주를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스리랑카 방문단은 이날 진주시청을 방문해 조규일 진주시장과 양국의 공예 및 차 문화 교류, 계절근로자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문단은 스리랑카 중소기업개발부 프라산나 라나위라(B. Prasanna Ranaweera) 장관과 비야가마 지방의회 아지스 쿠마라(D. R. Ajith Kumara) 부의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조규일 시장은 스리랑카 방문단과의 접견 자리에서 “‘기적의 도시’ 진주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진주시와 스리랑카가 상생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교류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프라산나 라나위라 장관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조화롭게 발달한 진주시의 모습이 인상적이고, 문화와 산업이 고루 발달한 도시에 대해 많이 배우고 느꼈다”며 “앞으로 스리랑카와 진주시가 문화와 산업을 중심으로 교류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스리랑카는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실론티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인도양의 진주’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바탕으로 관광산업이 발달한 나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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