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2일 조규일 진주시장이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이달 중 본격 착공하는 ‘장재동 도시계획도로(대로3-11호선) 개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안전관리 당부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장재동 도시계획도로는 장재삼거리-부흥교차로 구간으로 총 80억원이 투입돼 연장 675m, 폭 25m의 4차로로 개설된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조규일 시장은 “말티고개-장재삼거리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는 초장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불편을 겪어온 지역주민 숙원사업이어서 우선 시행해 2월에 개통된다”며 “곧 착공하는 장재삼거리-부흥교차로 구간까지 금년 12월에 개통되면 교통량이 분산돼 초장지역 주민들이 겪는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랫동안 사업 시행이 이뤄지지 않은 대로3-11호 구간 중 우선 시급한 ‘말티고개-장재삼거리’ 1.6㎞ 구간에 대해 253억원을 투입, 2018년 8월 행정절차 이행·보상 협의를 거친 후 내달 말 개통을 추진하고 있다. 말티고개-새미골 교차로 구간은 지난 2021년 12월 부분 개통해 교통 정체 일부를 해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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