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자원봉사자들이 11일 대전 동구 대동에서 이웃들에게 연탄나눔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천지일보 2024.01.11.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자원봉사자들이 11일 대전 동구 대동에서 이웃들에게 연탄나눔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천지일보 2024.01.11.

 

“폭설 닥친 겨울, 연탄으로 이웃에 따뜻함 나눠요”
365일, 36.5℃의 따뜻함을 나누며 함께 살아요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가 22년째 진행하는 ‘이웃사랑 연탄 나눔 행사’를 11일 오전 동구 대동에서 진행했다.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뜨거운 이웃사랑으로 추위를 녹이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연탄나눔 자원봉사에 참여한 대학생 A씨는 “요즘은 대부분 도시가스나 전기로 난방을 하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연탄이 필요한 가구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검정투성이가 되긴 했지만 추운 날씨에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말로 필요한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자원봉사자들이 11일 대전 동구 대동에서 이웃들에게 연탄나눔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천지일보 2024.01.11.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자원봉사자들이 11일 대전 동구 대동에서 이웃들에게 연탄나눔을 하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천지일보 2024.01.11.

이날 봉사단 대전지부는 30여명의 봉사자와 함께 동구청과 대덕구청 등의 추천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 6가구에 총 200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봉사단 대전지부 관계자는 “이번 주 눈도 많이 오고 한파가 다시 찾아와 겨울나기가 어려운 이들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이번 연탄 나눔이 꼭 필요한 곳에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펴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가 11일 대전 동구 대동에서 ‘제22회 이웃사랑 연탄나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천지일보 2024.01.11.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가 11일 대전 동구 대동에서 ‘제22회 이웃사랑 연탄나눔’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천지일보 2024.01.11.

한편 봉사단 대전지부는 착한기부 착한소비캠페인, 반려식물 나눔을 통한 정서치유 희망 프로젝트인 다다익선 봉사 등을 통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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