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돼지고기 등 구매 빈도 높은 품목
화장지·세제·겨울 침구류 등도 선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7일까지 최대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값진행사’ 2탄을 진행하며 새해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 새해에 들어서도 소비자의 물가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3.2% 상승한 데 반해 품목별로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과실과 채소는 각 25.7%, 11.9%, 가공식품은 4.2%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값진행사 1탄은 연말연시(2023년 12월 28일~2024년 1월 3일)에 진행된 만큼 새해 먹거리 위주로 할인행사가 구성돼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매출이 늘었다.
이번 값진행사 2탄에서는 과일, 돼지고기, 라면, 우유 등 주요 식료품을 비롯해 화장지, 세제 등 생활 필수용품까지 장바구니 물가와 밀접한 상품을 중점으로 행사가 구성됐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와 협업해 농할(농축산물 할인쿠폰) 행사가 진행돼 고객이 많이 찾는 농축산물이 선정돼 30% 할인 판매된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GAP 하우스 감귤(1.2㎏, 팩, 국산)’은 9730원에, ‘하루한알 갈아먹는 토마토(2㎏, 팩, 국산)’는 1만 1130원에 판매되며 B+급 상품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상생 배(2~5입, 봉, 국산)’도 할인 품목으로 지정돼 1만 430원에 내놓는다.
‘흙대파(700g, 봉, 국산)’ ‘제주 햇감자(900g, 봉, 국산)’ ‘제주 무(1개, 국산)’ ‘행복생생란(대란, 30입)’ 등 요리 재료로 다양하게 활용되는 채소와 계란도 할인 판매된다. 더불어 ‘국내산 한돈 삼겹살(100g, 냉장)’은 1673원에 ‘백숙용 생닭 9·10호(851·950g, 냉장, 국내산)’는 각 3990원, 4490원에 선보인다.
가족, 지인 등과 신년 모임이 많은 시기임을 고려해 홈파티용 먹거리 상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됐다. ‘1등급 한우 안심·채끝(각 100g, 냉장)’은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1인 2팩 한정으로 4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통 다리살 순살치킨’은 7630원에 30% 할인 판매된다. ‘물가안정 참치 뱃살 모둠회(350g 내외)’는 1만 9900원에, ‘세계맥주 41종’은 6캔 이상 구매 시 1만 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기간 필수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용품까지 ‘원플러스 원(1+1)’ ‘투플러스 원(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예정이다.
대표 상품으로 ‘해찬들 쌈장&고추장 4종’과 ‘빙그레 요플레 4종(각 80g×4입)’은 1+1 판매되며 ‘서울 유기농 우유(700㎖)’은 오는 14일까지 주말 특가로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돼 개당 2490원에 제공된다. ‘농심 건면 4종(멸치칼국수, 신라면 건면, 라면왕 김통깨, 사천백짬뽕)’과 ‘종가 묵은지·포기김치(각 900g), ‘하림 더미식 상온 국물요리 12종’은 2+1 행사로 준비됐다.
인기 생활용품으로는 롯데마트 단독 기획 상품 ‘나무야 2024 갑진년 화장지(28×30롤)’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돼 각 1만 1900원에 판매되며 ‘유한젠 표백제 기획(1.4㎏×2개)’ ‘순수한면 생리대 8종’ ‘히말라야 핑크솔트 치약·칫솔 4종’ 등도 반값에 내놓는다. ‘아우라 생화캡슐 섬유유연제 리필(각 1ℓ)’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13 각 2000원에 특가 판매된다.
이 외에도 시즌 상품 할인행사로 롯데마트 PB ‘룸바이홈’의 겨울 이불과 베개, 방석 등 침구류 상품 50여개 품목이 50% 할인 판매되며 실내복 상품군의 ‘보나핏 밍크스판·수면 홈웨어·겨울파자마’ 상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고주현 롯데마트 커머셜플랜 팀장은 “고객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매 빈도가 높은 생활 밀접 상품을 엄선해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낼 수 있는 쇼핑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