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왼쪽)가 10일 정현태 경일대 총장과 경일대 본관 접견실에서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4.01.10.
김주수 의성군수(왼쪽)가 10일 정현태 경일대 총장과 경일대 본관 접견실에서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제공: 경북 의성군) ⓒ천지일보 2024.01.10.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경일대학교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의 의성캠퍼스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의성군은 경북 경산시 경일대학교 본관 접견실에서 지역의 평생교육 활성화 및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사회 평생교육진흥을 위한 공동 협력 ▲지역의 교육여건 조성 및 인재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 ▲대학의 평생교육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 ▲기타 양 기관 발전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의성군은 경일대학교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의성캠퍼스를 설립해 오는 3월부터 정식으로 대학이 운영된다.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스마트경영학부, 지역특화산업학부 등 총 2개 학부로 구성되며 올해부터 스마트농산학과와 지역특화상품산업학과에서 30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경북미래라이프대학’사업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고 경북도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가 협업해 진행하는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이다.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4년제 정규학위 과정으로 학생들에게 4년 전액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학습부담을 가지는 직장인을 위하여 주 1회 대면 강의(야간)와 온라인강의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사제도가 마련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군민들이 손쉽게 양질의 대학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앞으로 평생교육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평생교육 활성화와 지역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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