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예산지원·포상 근거 마련 등

박성도 의원(진주2). (제공: 도의회)ⓒ천지일보 2024.01.10.
박성도 의원(진주2). (제공: 도의회)ⓒ천지일보 2024.01.1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국민의힘 박성도 도의원(진주2)이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의 예산지원 및 포상 근거를 규정한‘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활동 등 재난관련 전 분야에서 활동하며, 재난 사전 예찰활동, 행사장 안전점검, 폭염 예방활동, 재난대비 교육·훈련 등을 실시하는 민간방재조직인 자율방재단의 원활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경남도의원 49명이 뜻을 모아 공동 발의했다.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는 시·군간 재해대응 협업·협력체계 구축, 권역별 재난안전교육, 지역자율방재단 전문교육 등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18개 시·군 자율방재단은 총 4960명으로, 7개반(상황총괄·현장예찰·응급복구·장비지원·재난구호·홍보)으로 구성돼 활동 중에 있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참여에 기반한 재해 예방 및 재난 대비를 강화하고, 자율방재단 연합회 지원을 통해 재난·안전분야의 민관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자율방재단 연합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16일까지 입법예고가 진행될 예정으로, 도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달 제41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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