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퇴원한 이 대표는 “수술부터 치료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서울대병원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국민여러분께서 살려주셨다. 살려주신 목숨이라 앞으로 남은 생도 국민들을 위해서만 살겠다. 함께사는 세상 모두 행복하고 희망 꿈꾸는 그런 나라 꼭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이 증오의 정치, 대결의 정치를 끝내고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제대로 된 정치로 복원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일 부산 가덕도에서 60대 남성 김 모 씨로부터 흉기로 피습을 당한 이 대표는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치료를 이어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