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재해위험수목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1.09.
정읍시가 재해위험수목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제공: 정읍시) ⓒ천지일보 2024.01.09.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9일 강풍 등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해위험수목 제거작업단을 모집한다.

정읍시는 이 작업을 수행할 재해위험수목 제거작업단 6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정읍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70세 이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거나 재해위험수목제거 작업 및 산림벌목 2년 이상 참여 경력자다.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사람은 오는 15~17일 시청 산림녹지과에 서류를 갖춰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 실기시험 등을 거쳐 오는 2월 8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용기간은 오는 3~10월로 하루 임금은 16만원이다.

시는 재해위험수목 제거작업단 모집을 완료하고 오는 3~6월 상반기 재해위험수목 제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비대상은 주택이나 모정에 연접된 나무가 강풍 등 재해로 넘어져 인명·재산피해 우려가 있는 수목이다. 수목 제거 신청은 3월 3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하면 된다.

단 마을 경관수 가지치기와 농경지 피해목 제거, 개인 조경수 제거는 정비대상에서 제외된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주택지 등 생활터에 자리한 위험수목을 크레인과 기계톱 등의 장비로 사전 제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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