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의 12명, 강원특별자치도 내 최대

“가축전염병 없는 횡성 만드는 데 지원 아끼지 않을 것”

8일 김명기 횡성군수가 군수실에서 횡성군 관내 공수의로 위촉된 수의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24.01.08.
8일 김명기 횡성군수가 군수실에서 횡성군 관내 공수의로 위촉된 수의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횡성군청) ⓒ천지일보 2024.01.08.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가축 방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월 8일 군청에서 관내 수의사 12명을 공수의로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되는 공수의는 1년의 기간 동안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 예찰 활동과 백신접종, 의심축 신고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횡성군은 총 12명의 공수의를 위촉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확보했으며, 한우 전문 수의사뿐만 아니라 양돈, 양계 수의사까지 위촉해 구제역, AI,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다양한 질병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명기 군수는 “축산농가에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공수의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가축 질병 없는 청정지역 횡성을 만드는 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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