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쌀 전업농 육성지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7.06.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3.07.06.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오는 12일까지 ‘2024년 농·축산분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총 64개 사업에 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추진 사업은 쌀 전업농 육성지원 등 식량 작물 분야 5개 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등 환경농업 분야 13개 사업 등이 편성됐다.

또 축산농가 악취방지 개선사업, 조사료용 기계장비 지원 등 축산정책 분야 29개 사업, 축산농가 소독시설 설치 지원 등 가축 방역 분야 12개 사업,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 등 동물복지 분야 5개 사업도 반영됐다.

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축산분야에 노후 전기시설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 안전점검·시설 개보수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친환경 농가에 친환경 농자재와 방제기를 신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축산업인 및 조직체는 농지(사업장) 소재지 읍·면 사무소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식은 접수처에 비치된 양식을 이용하면 된다.

접수된 사항은 담당 부서의 서류 검토와 현지 확인심사 등을 거쳐 내달 중 진주시 농업·농촌·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축산업인의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재해 최소화로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주시 관계자는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을 절감과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책들을 추진한다”며 “보조사업을 필요로 하는 농·축산업인은 기간 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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