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대상자 확대.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4.01.05.
아토피·천식 의료비 및 보습제 지원대상자 확대.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24.01.05.

[천지일보 구미=송해인 기자] 구미시는 올해 알레르기 질환인 아토피·천식 진료에 소요되는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취약계층의 의료비와 보습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아토피피부염, 천식이 있는 구미 관내 만 18세 이하 환아의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자를 기존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가구에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변경했다.

또한 1종 의료수급권자, 세 자녀 이상 가구, 다문화 가구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구미보건소 누리집을 참고해 지원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후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취약계층의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미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공단이 많은 구미 지역 특성상 환경요인에 의한 알레르기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대응해 알레르기 질환을 예방하고 사회·경제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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