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4년 5월 완공예정인 전남 곡성군청사 조감도.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4.01.05.
오는 2024년 5월 완공예정인 전남 곡성군청사 조감도.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4.01.05.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해 계약심사 제도를 운용해 36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기준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의 공사, 용역, 물품 등 총 251건의 사업을 심사해 공사 34억원, 용역 7200만원, 물품 1억 3800만원을 절감했다. 이는 지난 2022년 발주사업에 대한 계약심사 절감금액 5억원에 비해 실적이 향상됐다.

곡성군은 2023년 1월 민선8기 조직개편과 함께 신속하고 합리적인 계약심사업무 추진을 위해 계약심사팀을 신설해 운영하며 사업에 필요한 원가 산정 및 산출 물량의 적정성을 전담해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곡성군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심사단계에서 관내 업체를 반영해 29건 6억 5600만원을 변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규정상 10일 처리기한을 평균 3일로 축소해 신속집행을 지원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계약심사업무를 추진하겠다”면서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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