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지형 변호사가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05.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지형 변호사가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1.05.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지형 변호사가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 해운대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변호사는 5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과 특권 유지에만 힘쓰는 직업 정치인이 아닌 공동체의 선한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공적 대변인이 되기 위해 나왔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러면서 “尹심과 明심만 바라보는 편가르기, 줄서기 정치의 한계를 타파하고 보수의 가치인 자유를 기반으로 한 따뜻하고 정의로운 공동체를 만들겠다. 품격 있는 보수정치를 실현하고 화합과 소통의 해운대 대변인이 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해운대 토박이, 도시정비 전문변호사로 자신을 소개한 박 변호사는 해운대에서 초·중·고를 나온 토박이로서 해운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이 정주하기 좋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한 대안으로 53사단 이전을 통한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과거 53사단에서 5년 정도 근무했다. 이 부지는 정규 18홀 골프장의 3배가량 되는 큰 규모다”라며 “당선된다면 이곳을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청년 창업가들이나 IT 관련 청년들이 와서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변호사는 ▲53사단의 이전 및 딥테크 기술 기반의 제3센텀지구 추진 ▲상습적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반송터널 조기 와선, 제2장산터널 추진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맞춰 해운대 신도시 재건축 조속 추진 ▲미포~송정 고도제한 완화·달맞이 산토리니 관광벨트 조성 등 4가지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박 변호사는 해운대초(47회)·해운대중(14회)·해운대고(10회), 성균관대 법학과 졸업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해운대 소재 53사단 군사법원 군판사, 법무참모·검찰부장 등 군법무관으로 복무한 후 전역해 부산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 도시정비 전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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