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맘편한 놀이터 27호점
설치검사 합격증 취득 후 운영 예정

폐교인 전남 여수시 화양면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가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사진은 현판 전달식을 하는 (왼쪽부터)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 정기명 여수시장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1.04.
폐교인 전남 여수시 화양면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가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사진은 현판 전달식을 하는 (왼쪽부터)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 정기명 여수시장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4.01.04.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폐교인 전남 여수시 화양면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가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재탄생했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 공공형 실내놀이터’는 롯데가 2017년부터 추진한 맘(mom)편한 놀이터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기존 실외놀이터에서 실내놀이터 설치로 전환, 5억원을 들인 맘편한 놀이터 27호점이다. 

실내놀이터는 학습 프로그램, 센서놀이터가 있는 노리큐브존, 역할 놀이, 플레이하우스가 있는 영유아 존, 클라이밍, 볼풀 등이 있는 키즈 존으로 구성됐다. 

여수시는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 합격증 취득 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12개월부터 유아, 미취학 아동들이 계절과 기후변화 등 외부환경과 상관없이 무료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한다.

4일 오후 나진초 용창분교에서 롯데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추진하는 맘편한 놀이터 27호점 현판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전남도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 롯제지주㈜,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여수시는 감사의 뜻을 담아 롯데지주㈜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기명 시장은 “저출산 등으로 놀이터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성장을 위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해 주신 롯데지주㈜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가장 오고 싶어 하고 즐거워하는 공간이 되도록 시설 운영에 세심한 정성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지주㈜의 ‘롯데 맘(mom)편한 놀이터 프로젝트’는 전국 곳곳에 친환경 놀이터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월에 돌산 청솔어린이집에 맘편한 놀이터 7호점이 문을 열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