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착공 기숙사 건립 개요. (제공: 교육부) ⓒ천지일보 2024.01.04.
2024년 착공 기숙사 건립 개요. (제공: 교육부) ⓒ천지일보 2024.01.04.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가 올해 수도권 지역 약 3200명의 학생들이 월 기숙사비 10만원에서 30만원 수준으로 이용할 수 있는 4개의 기숙사를 착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용산에 착공되는 기숙사는 595명의 수도권 대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월 기숙사비 10만원 수준(관리비 포함)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용산 기숙사는 서울형 키즈카페, 체육시설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이 설치돼 지역의 상생협력 시설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아울러, 연내에 한국체육대학교(6월, 704명), 인천대학교(9월, 906명), 서울과학기술대학교(10월, 1000명)에 약 2600명의 수도권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에는 대구와 동소문 기숙사가 준공되어 현재 1700명의 청년들이 전기‧수도요금 등 관리비를 포함한 월 기숙사비 20만원에서 30만원 수준으로 이용하고 있다. 특히, 기숙사와 협약된 대학 및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월 5만원에서 최대 24만 원까지 추가적으로 기숙사비 경감 혜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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