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재추이·통계 분석결과 발표
5년간 관내 겨울철 화재 총 386건
전 소방공무원 화재·사고 예방 총력

2023년 12월 공장화재 현장.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24.01.04.
2023년 12월 공장화재 현장. (제공: 아산소방서) ⓒ천지일보 2024.01.04.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소방서(서장 김오식)가 겨울철(11월~2월) 화재추이와 통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화재발생이 많은 공장·창고·주택·차량 등의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4일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년 11월~2023년 2월) 관내 겨울철 화재는 총 386건으로 부주의 153건(39.6%), 전기적 요인 108건(30%), 기계적 요인 51건(13.2%), 그 외(19.1%) 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화재가 173건으로 전체 화재의 44.8%을 차지하며 주로 공장과 창고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어 주거시설 화재가 114건(29.5%), 차량 화재가 15건(15%)을 차지했다.

연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 발생이 집중됨에 따라 해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전 소방공무원이 화재·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오식 서장은 “관할 특성상 겨울철 공장·창고화재가 특정소방대상물 화재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면서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요인이 됨에 따라 자율안전점검과 전열기구 안전수칙 준수, 소방시설 상시 정보·보완 등 화재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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