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고등학교 스마트반도체과 학생들이 3D 설계 국제인증시험인 CSWA에 응시해 합격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재능고등학교) ⓒ천지일보 2024.01.03.
인천재능고등학교 스마트반도체과 학생들이 3D 설계 국제인증시험인 CSWA에 응시해 합격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인천재능고등학교) ⓒ천지일보 2024.01.0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재능고등학교(교장 백기용) 스마트반도체과 1학년 학생들이 3D 설계 국제인증시험인 ‘CSWA’에 20명이 응시하여 1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CSWA(Certified SOLIDWORKS Associate)는 SOLIDWORKS 3D 솔리드 모델링 소프트웨어, 설계 개념 및 지속 가능한 설계에 관한 전문성을 입증하는 국제인증시험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3D프린팅의 필수능력인 설계능력을 입증해주는 자격증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재능고등학교 학생들은 열정과 재능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동아리 회장인 이세주 학생은 “자격증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생님의 도움과 학생들의 열정으로 서로 도우며 많은 학생들이 합격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을 잊지 않고 다음 자격증 준비에도 열정적으로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도교사인 스마트반도체과 이창선 교사는 “고등학생 수준에서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인데 학생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노력의 결과가 결실을 맺었다. 아쉽게 탈락한 학생도 보충지도해 전원 합격할 수 있게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교장 백기용은 “인천재능고등학교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과 열정, 지도교사의 헌신과 전문성이 돋보인 결과다”라며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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