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외국인 고객 유치 총력

부산시설공단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지하도상가 4곳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남부지하도상가 홍보 리플릿. (제공: 부산시설공단) ⓒ천지일보 2024.01.03.
부산시설공단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지하도상가 4곳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남부지하도상가 홍보 리플릿. (제공: 부산시설공단) ⓒ천지일보 2024.01.03.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부산시설공단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부산지하도상가 4곳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단은 남포‧광복‧국제‧부산역지하도상가에 외국인 관광객에 초점을 맞춰 번역‧환율 안내 QR 배너와 영어 리플릿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8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내년도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유치 목표를 밝힌 가운데 공단은 부산의 주요 지하도상가를 찾는 외국인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번역‧환율 안내 QR 코드가 포함된 배너를 상가 곳곳에 배치했다.

아울러 상가 운영시간, 위치, 교통편과 인근 주요 관광지를 안내하는 영어 리플릿도 제작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양질의 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공단 남부지하도상가 관계자는 “크루즈 이용객을 비롯한 외국인 단체 관광객에게 편의와 양질의 관광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등으로 주춤해진 지하도상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하도상가 활성화를 위해 오픈비즈니스 센터, 드로잉 스트릿-국제지하쇼핑센터, 공공화장실 IoT 비상벨, Ivy 포토존 등 시민을 대상으로 볼거리와 안전, 편의제공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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