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15일까지 1일 2곳씩
군정 성과 및 비전 공유 예정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해 2월 보성읍에서 열린 ‘2023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4.01.03.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해 2월 보성읍에서 열린 ‘2023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4.01.03.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오는 8일부터 벌교읍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일 2곳씩 12개 읍면에서 ‘2024년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를 연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2023년 군정 성과 및 2024년 군정계획과 비전을 김철우 보성군수가 영상을 통해 설명하는 군정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군민이 묻고 군수가 직접 대답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2년 연속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2024년 본예산 증가율 전남 1위 등의 군정 성과를 바탕으로 군정 5대 핵심 목표를 군민들과 공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대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주민·마을 숙원 사업 등 제안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 다음 우선순위를 정해 담당 부서에 요청하는 절차가 새롭게 도입된다. 

수렴된 군민의 의견은 필요성, 시급성, 시행 가능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 공감대와 군정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해 2월 웅치면에서 열린 ‘2023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4.01.03.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해 2월 웅치면에서 열린 ‘2023년 군민과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보성군) ⓒ천지일보 2024.01.03.

김철우 군수는 “한발 빠른 소통, 두 발 빠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예년보다 빨리 군민과의 대화를 시작한다”며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까지 쉼 없이 달려온 그동안의 군정 성과와 비전을 군민들에게 알려 민, 관 상생과 협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민과의 대화 일정은 ▲8일 벌교읍, 조성면 ▲9일 득량면, 회천면 ▲10일 복내면, 문덕면 ▲11일 겸백면, 율어면 ▲12일 미력면, 노동면 ▲15일 웅치면, 보성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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