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이 24일 추석 명절을 맞아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취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광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최 이사장은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고창·부안)과 함께 전북 부안군 주산면 송산효도마을(노인요양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도배ㆍ장판ㆍ청소 등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 후 최 이사장은 공단 본부 1층 야외 공간에서 열린 자매결연마을 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일일판매원으로 나서 장춘마을의 특산물인 고추ㆍ배ㆍ밤ㆍ오디쨈 등을 직접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단이 주최하고 장춘마을(자매결연 마을)과 남부안농협이 주관했다.

아울러 전국 106개 지사에서도 추석을 맞아 각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직접 찾아다니며 송편 등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 미용봉사, 말벗봉사와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 이사장은 “이번 나눔 행사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을 맞이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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