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집 발간·외부 전문가 심사
제안 456건 접수·26건 채택해

전남 진도군이 군민들의 제안 내용과 추진 현황을 정리한 제안 모음집 ‘진도군 상상나래+’.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4.01.03.
전남 진도군이 군민들의 제안 내용과 추진 현황을 정리한 제안 모음집 ‘진도군 상상나래+’.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4.01.03.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제안제도 활성화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전남도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안제도 활성화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도모하기 위해 ▲제안 채택률 ▲실시율 ▲제안 활성화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지난 3년간 제안 내용과 그 추진 현황을 정리해 ‘진도군 상상나래+’라는 제안 모음집을 제작·배포했으며 ‘2023년 진도군 군정 발전 제안 공모’를 추진하면서 분야별 외부 전문가를 심사에 참여시켜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군은 국민신문고(국민제안), 군정 발전 제안 공모 등을 통해 456건의 제안을 접수하고 26건의 제안을 채택했으며 우수 제안 19건을 시상했다.

진도군 기획홍보실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제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안제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제안 실시율과 활성화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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