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환 지파장 “오픈하우스 참석자 800명 이상, 신천지에 올바른 인식 얻어”
강세민 본부장, 신천지 긍정적 지향점 확인·도움 의지 표명

부산야고보지파 임정환 지파장이 최근 열린 '선 넘는 기자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부산야고보)ⓒ천지일보 2024.01.03.
부산야고보지파 임정환 지파장이 지난해 12월 28일 열린 '선 넘는 기자들'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 부산야고보)ⓒ천지일보 2024.01.03.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부산야고보지파(지파장 임정환)가 지난해 12월 28일 뉴스워크 유튜브 채널에서 ‘선 넘는 기자들 시즌1 결산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조하연 서울파이낸스 차장이 사회자를 맡아, 임정환 지파장, 이재봉 강사, 정선 뉴스워크 편집국장, 그리고 강세민 에너지경제 본부장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6월 22일부터 시작된 선 넘는 기자들 시즌1의 결산으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서는 이 시즌 동안 다뤄진 다양한 주제 중에서도 신천지로 몰려오는 이유, 성경 해석 문제, 학생·성도 설교, 예수님 재림, 10만 수료식 등이 주목을 받았다.

이재봉 강사는 지난 1년간의 주요 행사와 성과를 소개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으로 본격적으로 시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총회장은 12번에 걸쳐 전국을 돌며 말씀대성회를 열었으며, 4월과 10월에는 부산을 직접 방문해 지역 목회자들에게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이뤄진 실상을 전했다고 소개했다. 부산야고보지파는 매달 1회 오픈하우스를 개최하고 지파장 세미나, 10만 수료식 사진전 등을 통해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임정환 지파장은 오픈하우스에 참석하는 평균 8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직접 오셔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젊은 층의 참여가 두드러져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야고보지파가 최근에 개최한 '선 넘는 기자들' 행사에서 임정환 지파장(왼쪽 두번째)과 이재봉 강사(왼쪽 첫번째)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토론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제공: 부산야고보지파)ⓒ천지일보 2024.01.03.
부산야고보지파가 최근에 개최한 '선 넘는 기자들' 행사에서 임정환 지파장(왼쪽 두번째)과 이재봉 강사(왼쪽 첫번째)를 비롯한 참가자들이 적극적으로 토론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 (제공: 부산야고보지파)ⓒ천지일보 2024.01.03.

이어서 종교의 자유와 주류 종교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것 등을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정선 국장은 "한국에서는 이미 기성교회가 자리 잡은 상황이라 신천지가 주류 종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또한 "국내에 비해 해외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호감이 어느 정도 높아져 가고 있는데, 신천지가 가지고 있는 선한 영향력들이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주류 종교로서의 입지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강세민 본부장은 "한국에서 주류 종교가 되기 위해선 신천지의 교리가 국민에게 얼마나 와닿을 수 있게 하는지에 달렸다"며 "신천지에서 내세우는 교리가 일반 국민들도 다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그것을 홍보하는 것이 앞으로의 방향성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봉 강사는 "일반 시민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렵고 이질감이 느껴지는 부분은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충분한 설명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세상이 바라보는 신천지의 모습과 신천지교회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토론회를 마치며 강세민 본부장은 "2차례에 걸쳐 토론회에 참가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신천지 또한 세상을 좀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종교인 것을 알게 됐다"며 "신천지의 지향점을 옆에서 보며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2024년에도 신천지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정환 부산야고보지파장은 "먼저 7번에 걸친 방송에 참여해 준 기자들과 열심히 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선 넘는 기자들을 통해 시청자들이 '신천지도 다양한 종교 중 하나구나'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다. 시즌2에서는 더 열성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1620여명의 시청자가 실시간 댓글로 토론 주제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남기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진 가운데 진행됐으며, 해당 영상은 '뉴스워크'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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