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4.01.02.
동서발전 본사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천지일보 2024.01.02.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2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함께 만드는 희망, 함께 누리는 미래’를 주제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과 협력기업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하는 방식 혁신 ▲에너지전환·에너지효율화·상생 적극 추진 ▲능동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안전과 청렴을 강조했다.

또한 ‘청룡의 해’를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선에서 동서가족 모두 용과 같이 비상하기 위해 ‘혁신의 시간’을 가져볼 것을 제안했다. 아프리카의 우분투(Ubuntu)를 예로 들면서 혁신과 전환의 전제는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함께 가는 데 있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방향을 정할 때는 가까운 곳이 아니라 멀리 봐야하고 수년 앞이 아니라 10년, 20년 앞을 생각해야 한다”며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 개발과 그 개발에 초래할 변화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 간헐성을 통제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수소생산, 바이오발전, VPP사업 등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제주 신규 LNG 복합사업 추진, RPS 이행 목표 달성, 양구 소양감댐 수상태양광 준공 등에 기여한 유공직원 44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희망찬 갑진년 새해를 염원하며 ‘성과를 넘어 조직문화 혁신으로’를 주제로 혁신을 통해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선도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전 직원이 함께 시청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곡성 양수발전(500MW), 용인 클러스터 LNG발전(500㎿×2기) 추진에 성공하고 제주의 수소복합(150㎿)와 한동·평대 해상풍력(104㎿), BESS 사업(140MWh)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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