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 학과 346과목 개설, 총 1만 70명 모집

방송대 전경. (제공: 방송대) ⓒ천지일보 2024.01.02.
방송대 전경. (제공: 방송대) ⓒ천지일보 2024.01.0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송대)는 2024학년도 1학기 시간제 등록생을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간제등록제’란 방송대에 개설된 교과목을 수강하고 성적을 취득하면 학점은행제(국가평생교육진흥원)를 통해 학점 인정을 받는 제도다. 누적 학점이 총 140학점 이상이면 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고등교육법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다.

2024학년도 1학기에는 22개 학과, 346과목을 개설하며, 학기당 최대 4과목 12학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간호학과, 유아교육과는 모집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접수는 방송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제출 서류(고등학교 졸업(예정)증명서 등)는 오는 10일까지 정부24 홈페이지(온라인발급 제3자 제출),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 기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다.

이충기 방송대 학생처장은 “시간제등록제는 적은 시간을 투자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제도”라며 “다양한 교과목을 학점 부담없이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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