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 발행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쿠팡이 지난해 소상공인 파트너, 고객, 직원과 동반성장 하기 위해 고용 창출과 투자, 근로자 복지 분야의 사회적 기여 성과를 창출했다고 1일 밝혔다.
쿠팡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를 발행했다.
임팩트 리포트는 쿠팡이 소상공인 파트너와 고객,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우리 사회에 끼친 긍정적 영향을 데이타로 정리한 보고서다. 리포터는 소상공인, 지역발전 기여(고용 창출), 임직원(근로자) 복지 분야에서 쿠팡의 사회적 기여를 분석했다.
쿠팡은 소상공인 해외 수출 판로개척에 6800억원 이상 투자‧지원했다. 지역발전 성과에는 로켓그로스, 대만직구와 로켓배송, 쿠팡 PB상품 21만명 이상 물류센터 오픈 등 지역 사회 기여 부분이, 근로자 복지 성과에는 쿠팡케어, 쿠프렌드 커뮤니케이션 팀 출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등이 포함됐다.
3가지 성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수는 2015년 1만 2000명, 2021년 15만 7000명에 이어 지난해 상반기에는 21만명 이상으로 급증했다.
쿠팡 입점 소상공인의 총 거래 금액은 2019년 4조 1080억원에서 2022년 9조 1800억원으로 늘었다.
소상공인의 거래 금액는 2022년 기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쿠팡은 소상공인의 판로개척 등 지원을 위해 2022년 기준 68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20만명을 넘어섰다.
쿠팡이 올해 상반기 시작한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배송) 이용 중소 소상공인은 1만 2000명 이상이다. 쿠팡은 지난해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로케그로스(Rockty Growth) 서비스를 시작했다.
로켓그로스는 중소상공인도 로켓배송을 통해 제품을 배송할 수 있는 물류 서비스다. 기존 판매자 배송은 주문 후 배송 기간이 2일 이상 소요되지만 로켓그롯는 로켓뱃지를 달고 당일‧익일 로켓배송이 가능하다.
쿠팡은 “로켓그로스를 이용하는 판매자 중 대기업이 아닌 중소상공인 파트너는 1만 2000명 이상으로서, 전체 로켓그로스 판매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만드는 중소 제조사는 지난 1년간 매출이 29% 증가했는데 이는 전국 소상공인 매출 성장율인 12%와 쿠팡 전체 매출 성장율인 26%를 웃도는 수치였다. 중소 제조사는 지난해 상반기 1만 4000개 이상의 카데고리 제품을 쿠팡에 공급했는데 이는 2021년 대비 137% 증가한 것이다.
소상공인들은 쿠팡의 2020년 대만 진출로 수출이 늘었다.
쿠팡은 대만 로켓배송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국제 무대 진출을 지원해 관련 거래 금액이 12억을 기록했다고도 밝혔다.
쿠팡이 대만 직구·로켓배송의 물류, 통관, 대만 현지 고객 배송 등 해외 판매로 인해 발생하는 사항을 소상공인 대신 처리해준다.
쿠팡은 “번역, 마케팅, 해외 통관, 해외 배송비 등 걸림돌이 쿠팡으로 간편해 국내 소상공인들은 자사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해외 진출이라는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이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6만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했다. 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다음으로 많은 사람을 고용한 것이다. 간접고용 인원까지 포함하면 약 44만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했다고 추산했다.
2022년 기준 쿠팡 직원 절반이 여성이고 지난해 상반기 기준 직원 3명 중 1명이 청년(19~34세)이다.
또 쿠팡은 창립 후 6조 2000억원을 전국 물류망 구축에 투자했다. 아시아권 최대 물류센터 가운데 하나인 대구 물류센터 건립에 32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최첨단 자동화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쿠팡은 최근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쿠팡이 대구에서 신규 고용한 직원은 1600명, 간접 고용효과는 약 1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토대로 소상공인 파트너들과 상생하고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속에 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직원들의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