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엔 문 전 대통령 예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새해 첫 일정으로 김대중(DJ)·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차례로 찾아 참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DJ 묘역을 방문했다.

현충원 참배에 앞서 이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갖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오후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오는 2일에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오찬을 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참배를 위해 대기 중이던 한 위원장은 이 대표와 우연히 마주쳤다. 이들은 서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악수를 하며 짧은 인사를 주고받았다.

한 위원장은 “동료 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방명록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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