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교육 수료생 강사증 전달
‘몸으로 표현하는 평화’ 주제
시 낭송 등 다양한 무대 펼쳐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창원지부(IWPG, 지부장 허혜정)가 지난 29일 세계여성평화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한 해 동안 창원지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하는 등 발전에 이바지한 여러 평화회원 및 평화위원에게 감사장 전달 등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창원지부가 2024년에도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합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으며 모임은 포트락 파티를 시작으로 1·2부 순서로 진행됐다.
1부 행사 하이라이트로 여성평화강의자 양성교육(PLTE) 수료생들에게 주는 강사증 전달이 있었다. 올해 창원지부의 가장 큰 성과는 3명의 PLTE 수료생 배출을 꼽을 수 있으며 이들은 모두가 평화위원이 돼 창원을 평화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했다. 향후 여성평화강의자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창원이 평화의 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창원지부는 기대했다.
정정희 IWPG평화위원장은 “올 한해 가장 잘한 일이 평화강의자 양성교육을 받은 것”이라며 “평화를 사랑하는 창원 여성들을 창출해 내는 일을 열심히 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몸으로 표현하는 평화’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 가운데 각자의 특기를 살려 평화 시 낭송, 선무, 지수화풍 등으로 마음에 평화의 불을 지피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허혜정 지부장은 “특별히 협약 단체의 임직원들이 참석해 무척 기쁘다. 2024년 슬로건이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전략적 연대’이니만큼 우리가 더 끈끈하게 연대해서 새해 목표를 달성하고 창원특례시의 여성들에게 평화를 전파하는 일에도 하나가 돼돼달라”고 전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와 유엔 글로벌소통국(UN DGC)에 등록돼 있는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여성평화교육, 평화문화전파, 전세계 여성평화 네트워크 등 평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