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관리·준수사항 등 단속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조치

[천지일보 평창=이성애 기자] 설 명절인 12일 강원도 발왕산 평창용평스키장을 스키어들이 스키를 타기 위해 산산오오 준비를 하고 있다. 해발 1458cm에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대한민국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평창=이성애 기자] 설 명절인 12일 강원도 발왕산 평창용평스키장을 스키어들이 스키를 타기 위해 산산오오 준비를 하고 있다. 해발 1458cm에 스카이워크를 설치해 대한민국 최고 높이를 자랑한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과가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의 식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1월 2~19일 위생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겨울철 이용객이 급증하는 스키장·눈썰매장 등의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대상은 스키장 등의 겨울스포츠시설 내에서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65개소이다.

중점 단속사항은 ▲조리장 및 조리기구 청결상태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판매 ▲비위생적 식재료 사용 여부 ▲영업자 및 종사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등이다.

아울러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의 특성상 단속대상업소 외 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 등의 불법 영업행위도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음식점에서 소비(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진열·보관·사용하는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15일의 행정처분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최근 강원도의 한 스키장 식당에서 밥통에 수건이 나와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발생했다”며 “도내 스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도민들이 보다 안전한 위생환경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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