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도시재생 아이디어 리빙랩 ‘최우수상’ 수상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건축학과 재학생 HAD팀이 ‘2023 아산시민참여 도시재생 아이디어 리빙랩’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HAD팀은 호서대 건축학과 3학년 이동빈·이성민·김대현·이채이·양명석 학생으로 구성됐다.

팀장인 이동빈 학생은 “대학생들과 지역주민들과의 교류가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인식해 대학생들의 전공분야를 살려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봉사활동 플랫폼을 제안했다”며 “학교 내에서 시행 중인 장학금 제도와 연계해 참여율을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인 청년 유입 효과를 얻으며 학생과 지역주민과 원활한 소통을 독려하는 프로젝트로 우리사회적경제연구소의 연구위원인 우종한 멘토님과 함께 발전시켜나가면서 조금 더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건축학과 학과장 강지은 교수는 “아산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줘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방안을 스스로 찾아 만들어나가게 됐다”며 “호서대 건축학과는 건축설계 수업뿐만 아니라 예비 건축사 양성의 일환으로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을 교육하기 위해 다양한 비교과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 아산 시민참여 도시재생 아이디어 리빙랩’은 시민 아이디어를 통해 도시문제를 실용적으로 해결방안을 발굴, 전문가 멘토와 함께 아이디어 발굴 및 사업계획서 수립하는 것으로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