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1회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 결과 공표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지역 내 거주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청 승인: 제633006호) 통계를 공표했다. 

위 통계는 기존 통계자료 및 행정자료를 연계·결합한 행정통계로 2022년 11월 1일 기준 김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외국인 가구원 대상 다문화가구 영역 5개 분야 34개 항목과 외국인가구 및 외국인 영역 5개 분야 3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김포시 다문화가구는 4738가구로 김포시 전체 가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구원은 1만 3517명으로 전체 가구원의 2.8%로 나타났다.

2022년 국제결혼가정 학생 수는 1084명으로 2016년 대비 88.5% 증가했고,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평균 연령은 37.6세로 김포시 인구의 평균 연령 40.3세보다 2.7세 낮으며, 외국인 종사자 중 임금근로자는 1만 5479명으로 이 중 74.7%는 제조업에 종사한다.

앞서 김포시는 2024년 새해에는 저소득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제공 및 부모급여 지원금과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생계급여 지원 기준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김포시가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다문화 및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분야별 실태를 파악해 보다 향상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들을 세부적으로 분석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공: 김포시청) 
(제공: 김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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