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오후 발표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1주년을 앞두고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대한민국 인도·태평양 이행계획'을 주제로 열린 범정부 인·태 포럼에서 외교부 장호진 제1차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12.19
(서울=연합뉴스)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1주년을 앞두고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대한민국 인도·태평양 이행계획'을 주제로 열린 범정부 인·태 포럼에서 외교부 장호진 제1차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3.12.19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장호진 외교부 제1차관을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이런 내용을 골자로 외교‧안보라인 인사 발표 가능성이 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안보실장으로 거론되는 장호진 차관은 미국, 북핵, 러시아 등 한국의 주요 외교 업무에 모두 해박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작년 8월 현 정부의 첫 주 러시아 대사로 부임했다가 지난 4월 외교부 1차관으로 기용됐다.

또 외교부 1차관으로 김홍균 주독일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고 이에 따라 귀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사는 외무고시 18회 출신으로 외교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고 대선 당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직속 글로벌비전위원회에서 활동한 뒤 윤 정부 인수위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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