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로 아동 건강한 성장 지원
‘다 함께 돌봄센터’ 3곳 운영해

전남 장흥군이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과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아 김성 장흥군수(왼쪽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3.12.27.
전남 장흥군이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과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아 김성 장흥군수(왼쪽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23.12.27.

[천지일보 장흥=천성현 기자] 전남 장흥군이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과 ‘마을돌봄 사업 공모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아동복지분야 실천사례 공모전’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며 드림스타트 현장 우수사례를 발굴해 아동복지 분야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가에서 장흥군 드림스타트 이은미 주무관은 ‘놀이를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주제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놀이를 통해 올바른 정서 발달과 사회성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복지 프로그램 기획·운영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차지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마을 돌봄 사업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 및 돌봄 시설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 내 돌봄 시설(지역아동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우수사례를 공모하는 대회로 공모전에서 군은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 2020년 전남 군 단위 최초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 친화 도시’로 인증받아 ‘아동이 행복한 세상, 장흥군이 꿈꾸는 미래’를 비전으로 아동 친화 사업을 추진했다.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다 함께 돌봄센터’가 없는 지자체는 4곳이며 시 단위에서도 1곳인 지역이 있다. 장흥군은 지난해부터 3곳을 운영 중이며 추가로 1곳이 더 확충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1년 ‘장흥군 다 함께 돌봄센터 설치 운영 및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장흥군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마을 돌봄에 대한 법적 기초를 구축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아동복지 시책을 꾸준히 확대해 보편적인 아동복지 환경을 구축하겠다”며 “아동과 가족 모두 행복한 아동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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