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곡성군수(오른쪽)가 지난 26일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12.27.
이상철 곡성군수(오른쪽)가 지난 26일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3.12.27.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지난 26일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지원대상은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급식 시설인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문화의집, 병설유치원 등 관내 어린이급식소 26개소다.

전문 영양사는 어린이급식소의 위생․영양 관리를 위한 순회지도와 급식환경개선을 위한 컨설팅 지원, 어린이 연령별 식단과 조리법의 개발보급 등 위생과 안전, 영양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곡성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진출과 정부 정책변화로 인해 어린이들의 보육시설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편식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8일 곡성군은 ‘곡성군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에 따라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97.6점으로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재선정하고 사업계획서 작성과 승인, 사업비 집행, 센터장 임면, 회계 및 감사, 효력 발생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에 상호 동의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