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민병원과 경성중학교 업무협약 (제공: 부민병원) ⓒ천지일보 2023.12.27.
부민병원과 경성중학교 업무협약 (제공: 부민병원) ⓒ천지일보 2023.12.27.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민병원과 경성중학교가 지난 19일 서울부민병원 컨퍼런스룸에서 아이스하키 선수의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27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부민병원 정훈재 연구원장, 김호재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경성중학교 한방수 교장, 아이스하키부 박상진 감독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으로 서울부민병원은 경성중학교 아이스하키 선수를 위한 24시간 핫라인 의료지원, 피지컬 테스트 등 유소년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경성중학교 한방수 교장은 “아이스하키가 격한 운동이다 보니 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는데 전문적인 병원에서 제대로 된 진료를 볼 수 있게 되어 안심이다”며 “무엇보다 핫라인으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게 되어 학부모님들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정훈재 부민병원 연구원장은 “데이터에 기반한 스포츠 의학을 통해 선수들의 부상을 방지하고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의료지원으로 유소년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부민병원그룹은 한국프로골프협회, 대한스키협회 등 다양한 종목의 후원과 의료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국내 남자 중학교 아이스하키부는 10개교가 있었으나 선수수급의 어려움으로 잇따라 해체하면서 현재는 경성중학교 포함 6개교가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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