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산림청 김평기 사무관).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3.12.26.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산림청 김평기 사무관). (제공: 산림청) ⓒ천지일보 2023.12.26.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26일 김평기 임업사무관이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평기 임업사무관은 지난 2022년 울진·삼척 대형산불 시 탁월한 현장지휘 능력과 신속한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상악화로 헬기진화가 불가능한 가운데 2000여 명의 지상 진화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운영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소광리 500년 금강송숲(3705㏊)과 두천·소광리 88세대 주택을 안전케 지켰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인사상 우대키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국가·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여해 왔으며, 특히 공무원에게 가장 영예로운 포상으로 올해 선정된 수상자는 총 55명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인 김평기 임업사무관을 격려하며 “기후위기로 인한 산불·산사태·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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