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몰입형 콘텐츠관 계획

젊은 층 발길 늘 것으로 기대

평창군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화테마파크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설치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3.12.26.
평창군이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평화테마파크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설치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2023.12.26.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 평창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 황성현 부군수, 행정지원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테마파크 실감 콘텐츠 제작 및 설치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평화테마파크 내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의 상징성을 담아 평창만의 특별한 몰입형 실감 콘텐츠관을 조성하고자 추진하게 됐다.실감콘텐츠관은 평창만의 문화, 역사, 올림픽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차별화된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미술전시 트렌드로 자리잡은 실감형 디지털 아트 전시시설 구축을 통해, 가족단위 관광객뿐만 아니라 20~30대 인플루언서 중심의 관람객들에게도 각광받을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한다.

군에 따르면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선정된 사업 추진 대표사 ㈜자이언트 스텝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소재한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다. 광고 및 영상 VFX(Visual Effect) 등 수많은 경력을 가지고 있어 평창군에 올림픽을 테마로 한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 구축을 기대 해 볼 만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미디어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미디어 콘텐츠 제작, 포스코 인터랙티브 영상관, 서울라이트 DDP 및 각종 국내, 글로벌 대기업 광고 등을 협업한 곳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사업의 완료 예정 시기는 오는 2025년 1분기로 예정하고 있다. 지난 9월 착공에 돌입한 평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의 공사 추진에 발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 9월에 평화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착공해 지역사회의 큰 관심과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평화테마파크내 실감콘텐츠 구축 용역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소중한 유산을 기념하고, 테마파크 실감콘텐츠관이 또 한번 올림픽 유산활용 성공작으로 평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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