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질병관리청 지침 따라
일반 의료기관서 무료 검사

전남 여수시보건소가 정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운영을 오는 31일까지만 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여수보건소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2.26.
전남 여수시보건소가 정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운영을 오는 31일까지만 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여수보건소 주차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모습. (제공: 여수시) ⓒ천지일보 2023.12.26.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정부 질병관리청의 지침에 따라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올해까지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보건소 및 의료기관 선별진료소는 오는 31일까지만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 전환 및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에 따라 안정화 시기까지 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은 현재 단계인 ‘경계’를 유지한다. 

또한 건강보험 급여 한시 적용 등을 통해 60세 이상인 자와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등 먹는 치료제 대상군의 검사비 지원과 고위험군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를 위해 진단 검사 및 위중증 입원 치료비 등은 현행대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먹는 치료제 대상군은 기존처럼 처방 기관 등 일반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업무 지침에 따라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는 올해까지로 운영이 중단된다”며 “업무 전환을 통해 상시 감염병 관리 및 시민 건강 보호에 지속적인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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