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대학 지정,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등 도정발전 기여 총 10개 부서
최우수 4개부서, 교육인재담당관 ·재난상황과·해양항만과·문화유산과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2023년도 하반기 도정발전을 위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10개 부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서는 도내의 주요 부서들이 도민 편익과 행정서비스 개선, 도정발전에 기여한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  

최우수 부서 중 교육인재담당관은 도내의 글로컬대학(경상국립대) 선정과 국비 1000억을 확보해 대학혁신을 선도했다. 재난상황과는 광역도 단위 최초로 재난안전 컨트롤타워를 운영해 24시간 상황관리와 초동대응으로 도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해양항만과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과 수산물 소비 촉진으로 지역 내수 성장과 역대 최고 수출에 기여했다. 문화유산과는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 역사적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우수 부서 중에서는 경제인력과가 전국 최초로 산업인력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일자리 창출 국비예산을 최다 확보해 고용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 물류공항철도과는 신항만 비즈니스센터 구상 국비확보로 국제항만 기반을 구축하고 경남도 최초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으로 도민들의 숙원을 해결했다. 보건행정과는 보건의료정책 수립과 권역별 의료 불균형 개선을 위한 공공병원 설립을 추진했다. 우주항공산업과는 세계 7대 우주강국 진입을 위한 항공우주산업 고도화에 기여하고, 방호구조과는 화재 현장 도착률 향상과 화재 피해가정을 지원하는 데 기여했다. 투자유치단은 9조 1305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해 역대 최대 투자유치 성과를 기록했다.

선정된 최우수(4개) 부서는 교육인재담당관, 재난상황과, 해양항만과, 문화유산과를, 우수(6개) 부서는 경제인력과, 물류공항철도과, 보건행정과, 우주항공산업과, 방호구조과, 투자유치단 등이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반기마다 우수부서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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