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생활 마감하며 동료들과 석별의 정 나눠

창원시가 26일 2023년 하반기 퇴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12.26.
창원시가 26일 2023년 하반기 퇴임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3.12.26.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3년 하반기 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홍남표 창원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로서의 퇴임을 축하하고, 그간 묵묵히 곁에서 응원해준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31일 자로 퇴직을 앞둔 공직자와 가족,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 특별승진 임용장 수여,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퇴직자 간 환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오랫동안 공직에 헌신하다가 퇴직하는 선배 공무원의 지난 활동 모습들을 되돌아보는 한편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후배 공무원들의 메시지를 함께 영상으로 담아 상영해 그 의미를 더했다.

퇴직자들은 “공직생활 동안 옆에서 큰 힘이 돼 준 동료들과 묵묵히 옆을 지켜준 배우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그동안 맺어온 인연의 끈을 소중히 생각하고 이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창원시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그간 창원시 발전을 위해 보내주신 뜨거운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공직을 떠나더라도 시정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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