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의 장애유형 및 특성 반영한 사전교육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와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중심 현장실습 사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배포한다. 사진은 콘텐츠 시작 페이지.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2.25.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와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중심 현장실습 사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배포한다. 사진은 콘텐츠 시작 페이지. (제공: 광주광역시교육청) ⓒ천지일보 2023.12.2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부와 함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안전한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습중심 현장실습 사전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배포한다.

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전교육 콘텐츠는 장애학생의 장애유형 및 특성을 반영한 사전교육 콘텐츠이다. 현장실습의 이해, 산업안전 보건교육, 노동인권 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기본교육 12개 차시와 특별교육 3개 차시 등 총 15개 차시로 이뤄졌다.

특히 각 차시가 학습주제 단위 모듈방식으로 이뤄져 단계별로 학습효과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또 드라마, 현장촬영, 애니메이션, 포토툰 등 다양한 유형의 내용 제시 및 상호작용형 이러닝 콘텐츠로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한 콘텐츠는 국립특수교육원 에듀에이블 교수학습지원-진로교육 게시판 및 ‘열린배움터’에 탑재된다. 이와 더불어 활용가이드 및 리플렛을 오는 27일부터 전국 시·도 교육청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학교에 각각 배부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현장실습 사전교육 콘텐츠로 현장실습 시 산업재해와 노동인권 침해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돼 안전한 현장실습을 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현장중심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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