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3.12.25.
양평군청 전경. (제공) ⓒ천지일보 2023.12.25.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23일 국토교통부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17개 광역시도·233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성과를 평가해 선정했다.

군은 올해 10개 지구를 추진하며 3개 지구(용담부용, 아신, 하자포지구) 사업을 완료 공고하고 6개 지구(계전, 아신3, 아신4, 아신5, 도장1, 도장2지구)는 경계결정 통지를 했다.

또한 1개지구(문호2지구)는 지적확정예정통지서를 통지했으며 지적재조사사업 진행과정에서 사업지구를 3D 도면으로 만들어 추진하는 등 신기술을 도입해 창의적 업무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공기관 선정은 토지소유주들과 담당 공무원, 측량수행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갈등 해소에 힘쓰고 토지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약 100년 전 토지조사사업 시 부정확하게 작성된 지적도 오류 등을 재조사·측량해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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