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26일 오후 세종시 보훈부 청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취임식은 이희완 보훈부 차관과 실·국장 등을 비롯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강 장관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헌화와 참배를 하고, 시아버지인 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 묘역도 찾을 계획이다.
강 장관 본인도 6.25참전에 공이 있어 화랑무공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 고 강갑신 참전용사의 자녀다.
시할아버지는 독립유공자이자 초대 수도경비사령관, 그리고 초대 50사단 사단장인 권준 장군, 시아버지는 독립유공자 권태휴 지사 등으로 ‘보훈 명문 가족’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강 장관은 숙명여자대학교 총장과 한국인사관리학회장, 보훈처 보훈기금운영심의회 위원,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박민식 장관의 이임식도 이날 보훈부 청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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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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