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최근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며 먹거리를 즐기고 있다. (제공: 동구) ⓒ천지일보 2023.12.25.
대전 동구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최근 성탄절 분위기를 만끽하며 먹거리를 즐기고 있다. (제공: 동구) ⓒ천지일보 2023.12.25.

 

지난달 3일부터 8주간 매주 금‧토 운영
시민들 호응 속 성황리에 종료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가 전통시장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일 첫선을 보인,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이 24일 막을 내렸다.

‘동구夜놀자’ 야시장은 중앙시장만의 특별한 먹거리가 음식 판매 트럭, 전자음악(EDM) 공연, 시장 특유의 풍경과 어우러져 중앙시장이 대전의 새로운 야간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밖에도 대전을 상징하는 꿈돌이, 꿈순이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해 만든 사진 찍는 곳을 비롯해 문화공연과 다양한 이벤트 등이 실시돼 가족, 연인과 함께 찾아온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동구는 내년 3월에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을 다시 개장할 계획이며, 개장 관련 추가 공지사항 등은 동구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황순 중앙시장 활성화구역상인회장은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의 첫 운영에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개선해, 중앙시장만의 특색 있는 야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많은 시민 여러분들이 가족, 연인과 함께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을 찾아 중앙시장만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를 준비해 야시장이 침체된 전통시장의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